토마토나 방울토마토는 인기가 많은 채소이므로 여러 경로로 다양한 재배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비료 재배를 할 때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어 이 차이를 중심으로 토마토 재배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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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마토는 모종을 두 달 전부터 만들어 둡니다.
토마토는 원래 기는줄기 채소로 줄기가 땅 위를 기듯이 뻗어나갑니다.
그랬던 것을 인간이 관리와 수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재배 방법을 바꾼 것입니다.
하지만 무비료 재배에서 토마토가 지닌 본래의 습성을 무시할 경우 재배에 실패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기는줄기채소는 당연히 땅을 기어 다니게 해야 더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토마토는 곁눈(본 줄기와 곁줄기 사이에 나는 작은 잎)이 생기는 식물입니다.
곁눈이 나면 가지가 땅에 닿게 됩니다.
토마토는 이렇게 분신술을 써가며 점점 줄기를 늘려가는 식물입니다.
토마토 줄기에는 작은 털이 나는데, 이러한 털은 평소에는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다가 줄기가 땅에 닿으면 거기에서 뿌리를 뻗습니다.
따라서 토마토는 땅을 기듯이 뻗어나가게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으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재배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토마토를 눕혀 키우면 관리나 수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마토 모종을 키울 때는 줄기가 옆으로 뻗게 뒀다가 모종을 밭에 심을 때 줄기를 15~20cm 정도 깊이로 땅에 묻는 방법을 씁니다.
묻은 줄기에서 뿌리, 특히 곁뿌리와 뿌리털이 나므로 줄기를 곧게 세워 심었을 때보다 뿌리의 양이 몇 배나 많아집니다.
이 방법을 쓰면 토마토를 눕혀 키울 때처럼 영양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곁눈으로 가야 할 영양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곁눈을 전부 딸 필요가 없습니다.
단, 그렇다고 곁눈을 너무 많이 남겨 놓으면 수습할 수가 없으므로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최대 7개,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의 중간 크기인 미디엄 토마토는 4개, 일반 토마토는 2개를 남기고 나머지 곁눈은 모두 제거합니다.
곁눈에도 토마토가 많이 열리므로 수확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곁눈을 키우면 본줄기가 생기므로 이렇게 하면 토마토를 8줄기, 5줄기, 3줄기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곁눈 중에 어느 것을 따고, 어느 것을 남겨야 할까?
일반적으로 처음 핀 꽃보다 아래에 있는 곁눈은 따버립니다.
이것을 남겨두면 두꺼운 줄기가 많이 나오므로 영양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최대 7개 정도 남기고 그보다 위에 난 곁눈은 전부 따냅니다.
그 이상 남기면 곁눈이 자라면서 윗부분이 무거워져 토마토가 쓰러지고, 열매도 잘 맺지 못하므로 따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토마토의 곁눈은 본줄기와 겉줄기 사이에 나므로 대개 45도 각도로 뻗어 나갑니다.
토마토는 45도를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자라나는 곁눈을 45도 방향으로 뻗게 유인하면 열매가 잘 맺힙니다.
이 외에도 식물 중에는 45도를 좋아하는 식물이 많습니다.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지구가 자전을 할 때는 좌우로 힘이 작용을 하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45도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5도로 뻗은 가지에 달린 꽃이 꿀벌이 수분하기 가장 쉽다는 말도 있습니다.
방향은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으니 줄기가 45도로 뻗을 수 있게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45도로 유인해 줄기를 둘둘 말아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서둘러 유인하지 않으면 점점 더 말기 힘들어 지므로 주의합니다.
토마토는 열매가 익으면 그 밑에 달린 잎 세 장이 떨어져 버리는데, 토마토 열매를 키우는 것은 사실 이 세 장의 잎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씨가 성숙하면 역할을 마친 잎 세 장은 질소가 빠져나가면서 노랗게 시들어 갑니다.
토마토는 역할을 다한 잎에도 영양분을 보내려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빠져나가는 질소를 얻으려는 벌레들이 모여드는데, 식물이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벌레의 힘을 빌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레가 꼬이면 잎이 지는 동안에는 도움을 받을지 몰라도 그 후에는 벌레가 새잎까지 먹어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벌레를 내 버려뒀다가는 벌레에 죄대 먹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필요 없는 잎을 벌레보다 먼저 제거해 버리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벌레가 해야 할 일을 없애버리면 벌레가 꼬이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토마토 열매가 맺히면 부지런히 따야 합니다.
열매를 수확하지 않으면 토마토는 자손을 남기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해 버려 다시 열매를 맺으려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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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공영식물
토마토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토마토의 성장을 돕거나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는 채소를 함께 심습니다.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채소로는 먼저 이탈리안 파슬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파슬리는 미나리과 식물이어서 벌레를 쫓는토마토는 인기가 많은 채소이므로 여러 경로로 다양한 재배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비료 재배를 할 때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어 이 차이를 중심으로 토마토 재배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토마토는 모종을 두 달 전부터 만들어 둡니다.
토마토는 원래 기는줄기 채소로 줄기가 땅 위를 기듯이 뻗어나갑니다.
그랬던 것을 인간이 관리와 수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위적으로 재배 방법을 바꾼 것입니다.
하지만 무비료 재배에서 토마토가 지닌 본래의 습성을 무시할 경우 재배에 실패하는 일이 많이 발생합니다.
기는줄기채소는 당연히 땅을 기어 다니게 해야 더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토마토는 곁눈(본 줄기와 곁줄기 사이에 나는 작은 잎)이 생기는 식물입니다.
곁눈이 나면 가지가 땅에 닿게 됩니다.
토마토는 이렇게 분신술을 써가며 점점 줄기를 늘려가는 식물입니다.
토마토 줄기에는 작은 털이 나는데, 이러한 털은 평소에는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끌어당기는 역할을 하다가 줄기가 땅에 닿으면 거기에서 뿌리를 뻗습니다.
따라서 토마토는 땅을 기듯이 뻗어나가게 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으로 영양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재배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렇게 토마토를 눕혀 키우면 관리나 수확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마토 모종을 키울 때는 줄기가 옆으로 뻗게 뒀다가 모종을 밭에 심을 때 줄기를 15~20cm 정도 깊이로 땅에 묻는 방법을 씁니다.
묻은 줄기에서 뿌리, 특히 곁뿌리와 뿌리털이 나므로 줄기를 곧게 세워 심었을 때보다 뿌리의 양이 몇 배나 많아집니다.
이 방법을 쓰면 토마토를 눕혀 키울 때처럼 영양분을 많이 흡수할 수 있습니다.
곁눈으로 가야 할 영양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곁눈을 전부 딸 필요가 없습니다.
단, 그렇다고 곁눈을 너무 많이 남겨 놓으면 수습할 수가 없으므로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최대 7개, 방울토마토와 일반토마토의 중간 크기인 미디엄 토마토는 4개, 일반 토마토는 2개를 남기고 나머지 곁눈은 모두 제거합니다.
곁눈에도 토마토가 많이 열리므로 수확량이 증가합니다.
또한 곁눈을 키우면 본줄기가 생기므로 이렇게 하면 토마토를 8줄기, 5줄기, 3줄기를 키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곁눈 중에 어느 것을 따고, 어느 것을 남겨야 할까?
일반적으로 처음 핀 꽃보다 아래에 있는 곁눈은 따버립니다.
이것을 남겨두면 두꺼운 줄기가 많이 나오므로 영양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방울토마토는 곁눈을 최대 7개 정도 남기고 그보다 위에 난 곁눈은 전부 따냅니다.
그 이상 남기면 곁눈이 자라면서 윗부분이 무거워져 토마토가 쓰러지고, 열매도 잘 맺지 못하므로 따버리는 것이 낫습니다.
또한 토마토의 곁눈은 본줄기와 겉줄기 사이에 나므로 대개 45도 각도로 뻗어 나갑니다.
토마토는 45도를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자라나는 곁눈을 45도 방향으로 뻗게 유인하면 열매가 잘 맺힙니다.
이 외에도 식물 중에는 45도를 좋아하는 식물이 많습니다.
중력은 위에서 아래로, 지구가 자전을 할 때는 좌우로 힘이 작용을 하므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45도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45도로 뻗은 가지에 달린 꽃이 꿀벌이 수분하기 가장 쉽다는 말도 있습니다.
방향은 어느 쪽이든 상관이 없으니 줄기가 45도로 뻗을 수 있게 신경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를 45도로 유인해 줄기를 둘둘 말아 나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서둘러 유인하지 않으면 점점 더 말기 힘들어 지므로 주의합니다.
토마토는 열매가 익으면 그 밑에 달린 잎 세 장이 떨어져 버리는데, 토마토 열매를 키우는 것은 사실 이 세 장의 잎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씨가 성숙하면 역할을 마친 잎 세 장은 질소가 빠져나가면서 노랗게 시들어 갑니다.
토마토는 역할을 다한 잎에도 영양분을 보내려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방치하면 빠져나가는 질소를 얻으려는 벌레들이 모여드는데, 식물이 잎을 떨어뜨리기 위해 벌레의 힘을 빌린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벌레가 꼬이면 잎이 지는 동안에는 도움을 받을지 몰라도 그 후에는 벌레가 새잎까지 먹어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벌레를 내 버려뒀다가는 벌레에 죄대 먹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태를 막기 위해 필요 없는 잎을 벌레보다 먼저 제거해 버리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벌레가 해야 할 일을 없애버리면 벌레가 꼬이는 것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토마토 열매가 맺히면 부지런히 따야 합니다.
열매를 수확하지 않으면 토마토는 자손을 남기지 않아도 된다고 안심해 버려 다시 열매를 맺으려 하지 않습니다.
토마토의 공영식물
토마토가 건강하게 잘 자라도록 토마토의 성장을 돕거나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는 채소를 함께 심습니다.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채소로는 먼저 이탈리안 파슬리를 들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파슬리는 미나리과 식물이어서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벌레를 쫓는 효과가 있는 식물 중에서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다른 채소로는 꿀풀과 식물인 바질이 있습니다.
토양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지피 식물로는 소송채를 심습니다.
지피 식물로 잡초를 심어도 되지만, 잡초는 대부분 생명력이 지나치게 강해 오히려 작물에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먹을 수 있는 풀을 토마토 아래에 키워 이랑이 그대로 드러나는 것을 막아줍니다.
소송채는 일 년 내내 키울 수 있지만, 겨울 채소이므로 여름에 심으면 잘 자라지 않아 지피 식물로 안성맞춤입니다. 씨를 흙 표면에 잔뜩 뿌린 다음, 마치 풀을 관리하듯이 다 자라기 전에 뜯어서 먹으면 됩니다.
콩과 식물 중에는 강낭콩이 토마토와 잘 어울리는 작물입니다.
호랑이 강낭콩 중 특히 키가 작은 강낭콩이 토마토와 잘 어울립니다.
콩은 토양을 풍요롭게 하므로 토마토 사이에 한 그루씩 심어두면 다음에 다른 채소를 심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파를 심어도 됩니다.
이미 다 자란 파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밭에서 한 개 뽑아 오거나 채소 가게에서 사 온 파를 심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파를 심어두면 토양을 살균하는 효과도 있어 급성 시들병(세균 때문에 걸리는 병으로 푸른 잎이 낮에는 시들고 밤에는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증상을 반복하다 결국 말라죽는다)이 발생하기 쉬운 토마토에 매우 잘 어울리는 작물입니다.
파를 심으면 토양 속 미생물의 균형이 쉽게 깨지지 않아 연쇄적인 피해도 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작물에 도움을 주는 공영식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때는 그 작물과 함께 먹었을 때 잘 어울리는 채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채소를 함께 요리했을 때 과연 맛이 잘 어울릴지 상상력을 한번 발휘해 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