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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좋은 글)/친구가 보내준 좋은 글31

타타타 타타타(Tathata)는 산스크리트 어(語)로 '본래 그러한 것' 이라는 뜻이랍니다. 한자로는'여여(如如)'라고 표기 한다고도 합니다. 여여는 '어찌하면 어떠하냐' 라는 의미로도 해석 되는데 결국 노래 제목 '타타타'는 '인생이란 본래 그런 것이니 이런들 어떠하랴 저런들 어떠하랴' 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 된다고 하네요.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 수록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인생은 타타타' 라는 사실입니다. 김국환의 노래처럼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 벌은 건진 수지맞은 장사'가 인생인데 우리들은 대부분 '타타타'가 아니라 '탓탓탓'으로 살아갑니다. 부모 탓, 친구 탓, 상사(上司) 탓, 부하 탓, 시간 탓, 돈 탓을 하며 한탄과 원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타타타'입니다. "사람들은 슬픈.. 2024. 7. 13.
내가 만드는 정답(正答) 다들 말합니다. "인생(人生)엔 정답(正答)이 없다"고, 그러나 아버지는 늘 말했습니다. "인생(人生)엔 정답(正答)이 있다"고, "그 정답은 자기가 쓰는 것이라고..." "장사하는 사람은 부지런히 새벽에 일어나 준비(準備)하고, 손님이 오면 강아지 처럼 뛰어나와 반기면 장사는 잘 된다" 고 했습니다. "그 사람의 내일(來日)이 궁금하다면 오늘 어떻게 사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오늘 어떻게 사느냐가 내일(來日)의 답(答)" 이라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가장 많이 하신 말씀, "좋은 날만 계속되면 건조해져서 못써, 햇볕만 늘 쨍쨍해 봐라. 그러면 사막이지, 비도 오고 태풍(颱風)도 불어야 나쁜 것도 걸러지는 거야." "인생에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기는 나쁜 날씨가 이어질 때가 아니라 구름 한 점 없는 날.. 2024. 7. 8.
삶이란? 독일(獨逸)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 그러나 나의 목숨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로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는 나이 값이다. 고희(古稀) 70이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고 하지만 현실은 바람 (所望)과 다릅니다. 예순이 넘고 일흔이 지나 여든이 되면서 외로워지고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없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이에 괴테는 노인의 삶을 네 개의 상실(喪失)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했습니다. 건강, 일, 친구, 꿈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품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건강 : 어떤 명예와 지.. 2024. 7. 1.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할 것은 ... 이제 태양이 작열하는 유월입니다. 아무쪼록, 올여름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국가표준 식물목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식물수는 5,000여 종이라고 합니다. 그냥 5천종이라면, 그 종류가 많은지 적은지 느낌이 안 올 겁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유럽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전 세계 식물백화점’ 이 바로 우리나라인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중 2,600종은 식용이고, 또 그 중 1,200종은 약초라는 사실 입니다. ‘쑥’만 해도,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은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식용이거나 약초인 반면, 외국 것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한답니다. 당연히 약으로도 쓸 수 없답니다. 또, 한국의 약초를 외국에 옮겨 심으면 쓸모없는 들풀로 변하고, 한국의 인삼.. 2024. 6. 4.
정성의 결과 어느 부잣집 영감이 그 해 마지막 날 노비들을 다 불러놓고 말합니다. "내일이 정월 초하루니, 내가 내일 너희들을 다 해방시켜줄 것이니, 내일부터는 너희들은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니라." 노예들은 아주 기뻐하며, 노비문서를 태우며 환호했습니다. 그러면서 영감은 노예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 밤이니 정성을 다해 오늘 밤새도록 새끼줄을 꼬아라.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가늘게 꼬도록 하여라." 그러자 종들의 반응은 각기 달랐습니다. 한 종은 "마지막까지 부려먹다니 영감탱이가 지독하군" 하고 투덜거리며 마지못해 불평하며 주어진 짚을 없애려 굵게 새끼줄을 꼬았습니다. 한 종은 "이제 이 밤이 지나면 자유의 몸이니 이 얼마나 좋은가. 그러니 오늘은 아주 정성껏 일하자." 라며 가늘게 정성으로 새끼줄을 꼬았습..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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