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강남콩

옛날에는 키가 작아서 앉은뱅이강남콩이라고도 했던 키작은강남콩은 감자를 심고난 뒤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 사이에 심는다고 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키작은강남콩을 심어봤는데 공주재래시장에서 5월10일경에 구해서 늦게 직파를 했습니다.
7월25일경에 수확을 했는데 이때 벌써 촉이 올라온 것들이 생겨서 당일에 바로 직파를 하고, 일부는 모종을 내어 8월 중순에 옮겨심기를 했습니다.

10월19일에 수확을 다했으니까 키작은강남콩은 2모작이 가능한 것 같네요.
키작은강남콩은 종자가 호피무늬와 얼룩달룩한 무늬 등 2가지 형태로 나오는데 제가 키운 강남콩에는 분홍색이 하나 더 나온것 같은데 아직 덜 익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강남콩은 주로 밥밑용으로 많이 먹는다고 합니다.

밥에 섞어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키작은강남콩에서 나온 모양

10월19일 마지막으로 수확한 강남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