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참나물은 산형화목 산형과 참나물속으로 분류가 되는 여러해살이 풀입니다.
꽃의 색은 백색이며 6~8월에 개화를 합니다.
참나물의 분포지역은 일본, 중국, 유럽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자생을 하는 식물로 50~80cm 크기로 자란다고 합니다.
참나물의 효능
소화촉진 : 참나물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어, 식사 전후에 섭취하기 좋습니다.
해독작용 :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항염 및 항산화 효과 : 참나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체계 강화 :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감기 같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참나물의 특성
엽병은 근생엽의 것은 길며, 줄기잎의 것은 위로 가면서 짧아지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얼싸안습니다.
잎은 3개씩 달리는 3출엽이며 소엽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예저 또는 원저로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가지끝과 원줄기 끝의 겹우산모양꽃차례에 달리고 소산경은 10개 정도로 각 13개 정도의 꽃이 달립니다. 총포는 없으며 소총포는 1~2개이고, 꽃받침은 뚜렷하며 삼각형으로서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입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이며 길이 2~3mm, 폭 1.5~2mm이고 털이 없습니다.
줄기는 높이가 50~80cm이고, 밑으로부터 가지를 쳐서 총생상태를 이루며 잎과 더불어 전체에 털이 없습니다.
참나물의 생육환경
참나물은 비교적 서늘한 조건을 좋아합니다.
해가 잘 드는 곳이면 어느 정도의 차광을 해 주는 것이 좋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반 그늘진 곳이 연한 것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참나물은 산나물이기 때문에 산에서 자라는 토양과 비슷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즉, 부식질이 풍부하고 물 빠짐이 잘되면서 늘 습기가 보존되는 땅이면 큰 병충해 없이 잘 자랍니다.
지나치게 건조한 곳은 생육이 좋지 않습니다.
토양산도는 중성정도가 이상적입니다. 토양습도가 적윤한 곳이 생장에 알맞고, 토심이 깊고 해발고 400~1,200m가 적지입니다. 비음도는 60~80%가 적당합니다.
참나물 번식방법 및 파종시기
참나물은 씨앗과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시킵니다.
실생번식(씨앗)의 경우는 씨앗의 수명이 짧은 편이므로 서늘한 곳에 간수하여 건조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씨가 익는 가을에 채종을 하여 다음 해 봄 4~5월, 또는 10월 상순~11월 상순에 파종을 합니다.
파종하기 전에 씨앗을 2~3일 동안 물에 불려서 파종을 하면 발아가 촉진되는데, 침종 하는 방법은 참나물씨앗을 찬물에 담가 실온에서 2~3일 정도 그대로 두면 됩니다.
포기나누기는 싹트기 전이나 엽축을 수확한 직후에 할 수 있습니다. 큰 포기를 대상으로 봄철이나 가을철 또는 수확 직후에 너무 가늘지 않게 싹눈 3~4개 정도로 하고, 본잎이 5~6매 때 모종을 합니다. 모종을 한 후에는 물을 충분히 줍니다. 싹을 몇 개씩 붙여서 쪼개어 심습니다.
재배방법 및 수확시기
참나물 재배에서 주의할 것은 질소비료를 과용하면 추대를 촉진시키므로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칼리나 인산질을 많이 줍니다.
자연 수확기는 4~5월이지만, 1년 내내 추대하지 않은 것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씨앗을 파종할 때는 줄뿌림을 하거나 흩어 뿌림을 하는데 흩어뿌림을 할 경우에는 씨앗이 작아 모래와 섞어서 뿌리면 골고루 뿌릴 수 있습니다.
참나물의 발아기간은 10~15일 정도로 타 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립니다. 그러나 발아기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에 발아율은 높아서 수분만 충분히 공급이 된다면 발아가 잘 됩니다.
흩어뿌림을 한 경우는 어린 모종을 옮겨 심고 뿌리 활착을 위해 차광을 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파종 후 50~55일이 지나면 첫 수확이 가능하며, 쌈이나 나물용으로 계속 베어내어 수확할 수 있으며 20~25일 정도면 재수확이 가능합니다.
참나물 먹는 방법
참나물은 주로 생체로 활용하며 쌈도 싸 먹고 샐러드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참나물 김치를 담글 수 있는데 봄철 별미로 손꼽힙니다.
참나물은 데쳐서 나물로 조리할 수 있으며 간장, 참기름, 마늘 등과 함께 양념하여 봄철 밥상의 건강한 반찬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참나물을 말려 차로 우려내면 소화촉진 및 신체 해독에 좋은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나물은 영양뿐 아니라 고혈압, 중풍을 예방하고 신경통과 대하증에도 좋으며 지혈과 해열제로서의 효과도 있는 약용식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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