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5

춥고 긴 밤 직접키운 토종팥 고르기 안녕하십니까? 공주에 살고 있는 토종농부입니다 요즘 저는 작년에 수확해 두었던 팥을 고르는 중입니다. 지난해 팥은 적팥(앵두팥)과 재팥, 흰팥 등 3종류를 키웠습니다. 이번엔 팥을 혼작으로 하지않고 팥 종류별로 나누어 재배를 했습니다. 평상시 혼작으로 재배했을때 비해 상대적으로 벌레 먹은 팥이 조금 더 많이 나온 것 같네요.... 흰팥입니다. 흰팥은 종자 채종용으로 한고랑 심었는데 수확량은 많지 않습니다. 작은 바구니에 담긴 것은 올해 심을 종자입니다. 벌레 먹은 것이 많고 알곡이 작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것은 재팥입니다. 재팥이 벌레가 제일 심한 것 같습니다. 재팥을 심을 땐 거의 한 색깔이었던 것 같은데 수확을 하고 보니 얼룩달룩 해 보이네요. 검은색도 있고 완전한 회색도 있고 그 중간색도 .. 2024. 1. 14.
흑보리 파종하기 논산 잡곡님으로 부터 나눔 받은 흑보리(?)를 파종했습니다. 어제 생강 캐낸 자리에 파종을 했었는데 그 옆자리에 참깨를 재배할때 피복한 비닐을 제거한 다음 고랑을 파고 줄뿌림으로 파종했습니다. 이곳에는 올 봄에 참깨를 심고 이후 팥과 들깨를 재배했던 곳입니다. 두둑 사이에 토종가지인 쇠뿔가지가 마지막 번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2023. 11. 3.
토종 적팥(앵두팥) 수확하기 들깨와 고추 그리고 팥을 재배했던 곳입니다. 들깨를 먼저 베어내고, 고춧대를 자른 다음 팥을 베었습니다. 팥은 베어서 그 자리에서 건조 중입니다 2023. 10. 20.
들깨의 빈자리 팥과 고추, 들깨가 함께 자라던 곳에서 들깨를 수확하고 난 이후 고추와 팥만 남은 자리가 허전합니다. 서로 의지해서 자라던 곳이었는데 한쪽이 텅빈듯해 보입니다. 조만간 팥과 고추도 수확하고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팥과 고추도 정리하면 이제 마늘을 심게 될 겁니다. 2023. 10. 18.
적팥(앵두팥) 수확 준비 적팥(앵두팥) 수확 준비로 넘어짐 방지를 위해 1단과 2단으로 매어둔 줄을 정리했습니다. 적팥은 익으면 열매가 검게 변하는 모습입니다. 이곳에도 호밀대공으로 멀칭을 해서 그런지 팥 아래에 잡초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밀과 보리 대공의 타감작용 효과를 본 것 같습니다. ※ 타감작용 : 식물 혹은 미생물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다른 경쟁자들을 제거하려는 성질 2023. 10.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