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파는 주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던 대파로 뿌리 주변에 붉은색이 들지않고 가지를 잘 치며 잎이 가늘고 키가 크지 않습니다.
파는 일년에 두번 파종을 하는데 주로 봄(3월 중하순)과 가을(9월 중하순)에 파종하여 7월 초중순과 11월 초순에 옮겨심기를 해서 9월 중순과 그 다음해 3월 중순 이후에 거둡니다.
작년 9월에 파종하여 키우던 조선파 중에서 가지를 치고 올라온 파를 분근을 해서 6월 21일에 옮겨심었습니다. 자라고 있는 대파 사이에 내년을 위해 씨앗을 파종합니다. 올해 채종한 씨앗으로 기존에 자라고 있던 조선파 사이에 고랑을 파고 씨앗을 뿌려주고 가볍게 흙으로 덮어주었습니다. 쪽파 파종을 위해 정리했던 잔재들을 덮어주는 것으로 파종 끝입니다. 11월 초순경에 옮겨심기를 준비하면 됩니다. 파 사이에 자라고 있는 것은 바질입니다.
아래에 있는 사진은 8월20일에 파종한 상추가 발아하고 있는 곳에서 자라는 조선파의 모습입니다. 굵지는 않지만 향이 아주 진해서 제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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