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료 텃밭농사 교과서 소개(2)-곤충과 질병

 

1. 곤충 이해하기
  가. 곤충의 생태계와 먹이사슬 파악
  나. 벌레가 채소를 먹는 것은 모두 합당한 근거가 있으므로 그 근거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함
  다. 작물과 공생하는 토양동물
    - 지렁이 : 유기물 분해와 토양의 입단화를 돕는다
    - 진딧물 : 순 지르기와 솎아내기에 도움
      . 모종을 밭에 심거나 파종 시기 조절
      . 적절한 타이밍에 솎아내기를 하거나 필요 없는 잎을 떨어뜨린다
      . 모종을 빨리 심어야 하는 경우 진딧물이 생장점을 먹으려 모여드니 해충방지망을 덮어 진딧물의 접근을 막는 동시에 빛을 어느 정도 차단해 광합성 속도를 늦춘다
    - 딱정벌레류 : 작은 벌레를 잡아먹으며 수분을 돕는다
    - 벌류 : 수분을 돕는다 
    - 거미류 : 작은 벌레를 잡아먹으며 수분을 돕는다
    - 나비류 : 인산 공급
  라. 작물을 해치는 토양동물
    - 나비와 나방의 애벌레
    - 굴파리
    - 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마. 진딧물은 개미, 무당벌레, 노린재 등과 관계가 있는 곤충 생태계의 핵심 생물이다
 
2. 벌레 대처 방법
  가. 노린재
    - 경계 페로몬으로 개미를 경계시킨다
    - 노린재가 줄어들면 개미나 진딧물이 늘어난다
    - 대책 : 노린재가 알을 낳는 시기에 물을 뿌린다(꽃눈이 필 무렵, 콩 파종 후 45~60일)
  나. 이십팔점박이 무당벌레
    - 약해진 식물을 말려 죽이기 위해 존재
    - 잎을 떨어뜨린다 → 생식 성장 전환 촉진
    - 대책 : 주위에 난 풀을 베어 볕을 잘 받게 한다. 필요 없어진 잎을 인위적으로 제거
 다. 명나방
    - 천적이 적은 밤에 특수한 눈을 이용해 수분한다
    - 대책 : 그물을 치거나 물을 뿌려 벌레가 날아오는 것을 막는다
  라. 점박이응애
    - 약한 잎을 분해해서 영양소를 만든다
    - 대책 : 물을 뿌려 제거, 약한 잎을 인위적으로 제거
 마. 외잎벌레
    - 제 역할을 다하고 쿠쿠르비타신이 부족해진 잎을 먹어 떨어뜨린다
    - 체관을 절단하면 작물은 방어물질을 분비한다
    - 대책 : 떨어져야 할 잎을 인위적으로 제거
 바. 거세미
    - 유기물을 섭취하고 배설해서 토양을 입단화한다
    - 기생벌을 불러들이는 물질을 방출한다
    - 대책 : 작물 뿌리에서 멀리 분리하고 미완숙 유기물을 넣는다. 부엽토를 이용한다
 
 
3. 질병 이해하기
  가. 질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은 사상균(곰팡이)과 영양 부족이다
  나. 사상균을 막는 방법
    - 땅의 습도를 낮추고, 물은 꼭 줘야 할 때만 준다
    - 흙에 유기물을 지나치게 많이 공급하지 않는다
 
4. 영양부족을 막는 방법
  가. 질소가 부족하면 잎이 누렇게 변한다 → 유기물을 공급해 미생물을 늘린다
    - 쌀겨, 깻묵, 부엽토 등을 넣은 퇴비를 뿌린다
    - 미생물을 늘린다 → 유기물, 공기, 물, 빛의 공급
    - 뿌리를 잘라 새 뿌리를 낸다(가짓과 식물에 효과적)
    - 초목회로 칼슘 보충
  나. 인산이 부족하면 꽃이 지고 잎이 붉거나 푸르게 변한다 → 토양의 산도 조정
    - 식초를 300배 희석해서 뿌려준다
    - 잎이나 잡초를 쌀겨로 분해시킨 잡초 퇴비를 뿌려준다
  다. 칼륨이 부족하면 잎 끝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뿌리 끝도 제대로 자라지 않는다 → 마그네슘을 줄이고 철분을 늘린다
    - 물에 300배 희석한 식초를 뿌리거나 피트모스를 사용해 약산성으로 바꾼다
    - 부엽토를 뿌리 부근에 추가해서 마그네슘 비율을 낮춘다
  라. 칼슘이나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초목회를 뿌린다
    ※ 초목회 : 풀과 나무를 태운 재 : 담뱃대, 고춧대, 깻대, 버드나무, 잡초(물렁물렁한  식물체 등)
    - 초목회를 뿌릴 때는 반드시 희석한 식초를 함께 뿌린다
 
5. 역병 이해하기
  가. 역병은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나. 약해진 잎과 줄기로 바이러스를 보유한 벌레가 날아들어 병에 걸린다
  다. 식물내생생물은 침입한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역할을 한다
  라. 식물내생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작물을 관리(바람과 햇볕이 잘 들게)하고, 질소를 지나치게 공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