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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침묵(沈默) 북유럽 어느 시골 성당에 사람 크기만 한 예수님의 동상이 있었습니다.그 예수님 동상 앞에서 기도하면 소원이 잘 이루어 진다는 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이 그 성당을 찾았습니다.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기도를 하고 소원을 말했습니다.그런데 그 교회의 문지기가 예수님이 서 있는 곳에 한번 서 있어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그래서 예수님께 소원을 말하며 여러 날을 기도를 드렸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음성이 들렸습니다."그래 네가 하도 소원을 말하니 딱 하루만 너와 자리를 바꾸겠다.그런데 나와 한 가지 약속을 해야한다.너는 누가 와서 어떤 행동이나 기도를 하던지 절대로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다시 말하지만 절대 말하지 말거라.?"문지기는 절대 침묵하겠다고 굳건히 약속을 했습니다.그래서 어느 날 문지기.. 2024. 12. 4.
무 시래기 만들기(건조 방법) 김장무를 수확할 때 무만 먹는 것이 아니라 무의 잎인 무청을 말려서 시래기로 만들어 겨우내 먹을 수 있습니다.무 시래기에는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는 혈액 중 포도당 흡수와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와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또한 무 시래기는 많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는데 그중에서 비타민 C는 감귤보다 1.7배 이상 많고,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많이 들어있으며, 우유보다 많은 비타민 B1과 B2가 들어 있어 암의 발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무청 건조 방법무청 말리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무청을 그대로 말리는 방법과 무청을 살짝 데쳐서 말리는 방법, 그리고 무청을 푹 삶아서 말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삶아서 말리는 방법무청.. 2024. 12. 4.
초석잠(草石蠶)의 효능과 먹는 방법, 보관법 초석잠(Stachys affinis)은 꿀풀과 석잠풀속 초석잠의 뿌리열매입니다.뿌리가 누에를 닮아 초석잠이라고 합니다.항간에 골뱅이형 초석잠이라고 부르는 것도 바로 초석잠입니다.사실 초석잠은 골뱅이형이 아닌 누에형 초석잠이라고 해야 하는데 항간에 쉽싸리를 누에형 초석잠이라고 부르면서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초석잠(草石蠶)은 지잠(地蠶) 또는 토용(土蛹)이라고도 합니다.잠(蠶)은 누에, 용(蛹)은 번데기를 의미합니다.에는 '지잠과 토용은 모두 뿌리의 모양으로 이름 지어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높은 산의 돌 위에서 난다고해서 석(石)자가 붙었고 누에처럼 보여서 잠(蠶)자가 붙었다고 합니다. 초석잠의 효능초석잠은 달고 성질이 평하고 독이 없고 뿌리를 주로 약용한다고 합니다. 초석잠은 옛날부터 소금에 절여.. 2024. 12. 3.
주전자에게서 겸손을 배운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 4년 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 지는 후보가 있었다.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 난 그였지만 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 했다.어느날 그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 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그때 한친구가 정색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 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 이었던 것이다.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것 에서도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와 물병은 가진 걸 다 줄때까지 몸을 숙이고 또 숙인다.곧 낮은 자세다. 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 게 줄수 있다는것꼿꼿한 자세로는 줄수 없 다는 것..겸손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수 있게 풀어  놓.. 2024. 12. 3.
텅빈 마음~~ 어떤 철학자는 우리 시대를 이렇게 잘 묘사하였다."헝그리(배고픔)의 시대에서 앵그리(화냄)의 시대가 되었다." 고ᆢ배고픔이나 그저 먹고 사는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이 되었다.하지만정신적인 굶주림이나 영혼의 문제는 몇 배로 늘어났다.1990년 대 보다 2000년 대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의 수가 7~8배 증가 하였다고 한다.또한 증오범죄나 화냄으로 인한 범죄가 몇 배로 증가하였다.화(분노, anger)에 대해서라면화를 잘 내는 사람과 화를 잘 참는 사람으로 나눌 수 있겠다.장자의 "빈 배" 라는 글이 화난 마음을 가라 앉혀줄 좋은 글이 아닐까 한다.다만 이 글을 제대로 교훈 삼아 마음 속에 확실히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이 글은 워낙 유명해서 읽어 본 사람이 많겠지만또 다시 읽음으로서 마음속 깊이 새.. 2024.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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