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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적(박완서님) 꼭 읽어 보셔요. 부탁 드려요.작고하신 박완서 작가의 글인데 읽고 또 읽어도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 일상의 기적 ****                                              박완서덜컥 탈이 났다.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귀가했는데 갑자기 허리가 뻐근했다.자고 일어나면 낫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웬걸, 아침에는 침대에서일어나기 조차 힘들었다.그러자 하룻밤 사이에 사소한 일들이굉장한 일로 바뀌어 버렸다.세면대에서 허리를 굽혀 세수하기,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줍거나양말을 신는 일, 기침을 하는 일,앉았다가 일어나는 일이내게는 더 이상 쉬운 일이 아니었다.별수 없이 병원에 다녀와서하루를 빈둥거리며 보냈다. 비로소 몸의 소리가 들려왔다.실은 그동안 목도 결리고,.. 2024. 11. 26.
밤콩(밥밑콩) 종류 우리나라 한민족이 육식을 거의 안 하고도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콩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콩은 다 좋은데도 생으로 먹으면 사람이나 가축에게 소화가 잘 안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이 단점을 극복하는 가장 좋고 빠른 방법은 콩을 굽거나 삶아서 먹는 것이었는데, 수많은 콩 중에서 삶았을 때 맛있는 콩을 택해 곡류 위주의 식단과 결합하여 새로운 식문화를 만들어 냈으니 이른바 밤콩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밤콩이란?밤콩이란 말은 색깔과 맛이 밤과 달콤한 밤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지만 밤색깔이 나는 한 가지 품종만을 일컫기보다는 콩의 어떤 특성을 나타내는 접미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호랑이밤콩이 그렇습니다. 밤콩은 여름에 파종해 가을에 거두는 토종콩으로 맛이 밤과 같다 하여 밤콩, .. 2024. 11. 26.
건강한 생활...? 이 분 참 훌륭한 분이네요. 박수 쳐 드리고 싶어요^^ㅎㅎ~~~~~~~~~~♧50년 경력 흉부외과 심장 전문의사의 솔직한 한마디!! *나는 올해 꼭 80이다. 너무 많이 산 것 같다.오래전에 산세가 좋은 이곳에 자리 잡았다.외식도 않고 건강식만 먹으며 살아온 아내가 70 전에 암으로 먼저 갔다. 자식이 있어도 품안에 있을때 자식이다.그 아이들의 4~7살 때 모습만 생각하고 내 자식인 줄 알았는 데지금은 이웃이 더 좋다.산세가 좋은 이곳에 이웃들이 제법 생겼다.당신도 늦기 전에 나처럼 살기를 바란다.심혈관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심장 운동은 박동에만 좋다. 단지 그거 뿐이다. 그래서 60세 이후엔 너무 운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게 좋다.  심장 박동이 강해지면 심장 노화.. 2024. 11. 25.
겨울상추 키우기 겨울에 상추를 먹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그러나 상추를 좋아하면 안 먹을 수는 없고 내년도 씨앗 채종을 위해 상추를 하우스로 옮겨서 재배합니다.물론 노지에서 그대로 비닐을 씌워서 키울 수도 있지만 더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서 하우스로 옮깁니다.하우스라고 하지만 하우스내의 온도도 영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보온조치가 필요합니다.지난해에 재배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상추를 옮겨심는 과정을 살펴 보겠습니다.지난해에 키웠던 틀밭을 정리하고 부엽토를 긁어서 그 위에 부었습니다. 부엽토를 골고루 펴 줍니다. 부엽토를 골고루 펴준 다음 호미로 땅을 한번 뒤집어 줍니다.뒤집고 난 뒤에 깻묵액비, 음식물액비, 오줌액비 원액을 주고, 물을 흠뻑 뿌려 줍니다. 오전에 작업을 하고 오후에 노지에서.. 2024. 11. 25.
전호나물 전호(前胡)나물은 대부분의 식물들이 사라지는 10월경에 싹을 틔우고 잎을 내뻗는데, 대부분의 식물이 사라진 추운 한 겨울에 잎을 달고 자라는 묘한 식물입니다.다른 식물들과는 계절을 거꾸로 사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지독한 한파만 아니면 1~2월에도 눈 속에서 파릇파릇 살아나는 전호나물은 산속 추운 곳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전령사입니다.더욱이 눈 속에서 잠시동안만)나물은 대부분의 식물들이 사라지는 10월경에 싹을 틔우고 잎을 내뻗는데, 대부분의 식물이 사라진 추운 한 겨울에 잎을 달고 자라는 묘한 식물입니다. 다른 식물들과는 계절을 거꾸로 사는 식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독한 한파만 아니면 1~2월에도 눈 속에서 파릇파릇 살아나는 전호나물은 산속 추운 곳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전령사..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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