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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23

설맞이 맛있는 식혜 만들기 설을 맞이하여 맛있는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젊은이 입맛에 맞췄습니다. 찹쌀 500g으로 밥을 합니다. 너무 물을 적게 잡았더니 누렁지가 조금 누렀네요 밥을 하는 동안 엿기름 400g을 걸름 주머니에 넣고 미지근한 물 4리터에서 치대줍니다. 치댄 엿질금물을 밥솥에 부어줍니다. 엿기름물을 붓고 밥알을 최대한 풀어주고, 엿기름 담았던 주머니를 밥솥에 같이 넣고 10시간을 삭혔습니다 10시간 후 밥솥을 열었을때 밥알이 많이 떠 있는 모습입니다. 잘 삭으면 밥알이 많이 뜬다고 합니다. 밥알을 일부 건져서 찬물에 담궈 둡니다. 나중에 식혜를 먹을때 밥알이 동동 떠게 할때 이용됩니다. 나머지는 엿기름 주머니와 함께 솥으로 옮기고 물 3리터를 추가해서 끓여줍니다. 팔팔 끓.. 2024. 2. 9.
밭밑콩으로 두부 만들어 먹기 안녕하십니까? 공주에 살고 있는 토종농부입니다 이번엔 재작년에 수확했던 밭밑콩(이름은 모름)으로 두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번에 만든 한모용 두부틀을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먼저 밭밑콩 900g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에 10시간 정도 불렸습니다. 불린 콩을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줍니다 갈 때는 물과 콩의 양을 동량으로 해서 갈아줍니다 콩이 조금 오래돼서 그런지 물을 조금 넣고 갈았더니 믹스기에서 소음이 조금 나서 물을 추가해서 갈았습니다. 콩을 갈아주는 사이에 콩물을 끓일 솥에 물 3리터를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끓는 물에 갈아준 콩물을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끓어 넘칠려고 하면 찬물을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콩물이 다 익으면 구수한 냄새가 납니다. 콩물이 다 익어서 구수한 냄새가 나면 면포에 걸러서 다시 .. 2024. 1. 16.
떼비지(띄운비지) 만들기 안녕하십니까? 공주에 살고 있는 토종농부입니다 어저께 두부 만들고 남은 콩비지를 띄워서 비지찌개를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엊그저께 두부를 만들고 남은 비지와 볏짚을 준비합니다. 볏짚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고 바구니 바닥에 볏짚을 깔아줍니다. 볏짚 위에 헝겊천을 2장을 깔아주고 그 위에 비지를 펼쳐 줍니다. 펼칠 때는 가운데는 얇게 가장자리는 상대적으로 조금 두껍게 해 줍니다. 전기장판을 준비하고, 그 위에 천을 한 장 덮어 줍니다. 전기장판 온도는 고온으로 맞춰줍니다. 비지를 천으로 감싸고 그 위에 이불을 이용해 덮어줍니다. 이불은 완전히 덮지않고 가운데 부분을 조금 열어둡니다. 이 상태로 24시간을 그대로 두고 띄웁니다. 다음날(24시간 후) 열었을 때 모습입니다. 조금 굽굽한 냄새가 .. 2024. 1. 13.
직접 키운 콩으로 두부 만들기 안녕하십니까? 공주에 살고 있는 토종농부입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키운 콩(무농약, 무비료, 무농약, 무제초제)으로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두부 만들기를 시도했었는데 매번 실패를 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괴산생태학교에서 두부 만들기 실습을 하고 그대로 했더니 두부 모양이 나왔습니다...ㅎㅎ 배운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든 두부는 1모짜리입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따라서 해보면 재미있을 겁니다. 먼저 메주콩 500g을 깨끗하게 씻어서 8~10시간 불립니다. 불린 콩을 믹서기에 넣고 최대한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믹서기에 갈 때는 물을 적당히 넣고 갈아야 잘 갈립니다. 저는 콩 3컵에 물 1컵을 부어서 갈았습니다. 콩을 가는 사이에 솥에 물을 2리터 넣고 끓입니다. 끓는 물에 콩물을 넣으면.. 2024. 1. 10.
전기밥솥으로 조청 만들기 안녕하십니까? 공주에 살고있는 토종농부입니다. 이번엔 전기밥솥을 이용해서 찹쌀조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기농 찹쌀 싸래기 2kg으로 고두밥을 만들었습니다. 만든 고두밥에 유기농 엿기름 400g을 물에 풀지않고 그냥 넣고 버무려 줍니다. 고두밥과 엿기름을 버무린 곳에 물을 가득 붓고 보온 상태로 12시간 삭혔습니다. 삭힌 엿기름물을 걸러서 전기밥솥에 다시 붓고 취사버튼으로 눌러줍니다. 이때부터 계속적으로 지켜봐야 합니다. 저는 거의 4시간정도 끓여주었습니다. 엿기름물이 끓는 동안 옆에 뜨는 거품은 중간중간 확인하면서 제거해 주었습니다. 엿기름물이 진한 황갈색을 띠며 용의 눈방울이 여러군데서 솟아 오르면 전원을 끄고 식혀서 병입을 하면됩니다. 저는 한병 반 정도 나왔습니다. 맛은 말할 필요는 없겠지요.....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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