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이하여 맛있는 식혜를 만들었습니다
아들이 먹고 싶다고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있어서 젊은이 입맛에 맞췄습니다.
찹쌀 500g으로 밥을 합니다.
너무 물을 적게 잡았더니 누렁지가 조금 누렀네요
밥을 하는 동안 엿기름 400g을 걸름 주머니에 넣고 미지근한 물 4리터에서 치대줍니다.
치댄 엿질금물을 밥솥에 부어줍니다.
엿기름물을 붓고 밥알을 최대한 풀어주고, 엿기름 담았던 주머니를 밥솥에 같이 넣고 10시간을 삭혔습니다
10시간 후 밥솥을 열었을때 밥알이 많이 떠 있는 모습입니다.
잘 삭으면 밥알이 많이 뜬다고 합니다.
밥알을 일부 건져서 찬물에 담궈 둡니다.
나중에 식혜를 먹을때 밥알이 동동 떠게 할때 이용됩니다.
나머지는 엿기름 주머니와 함께 솥으로 옮기고 물 3리터를 추가해서 끓여줍니다.
팔팔 끓이기를 2~3분하고, 불을 줄이고 5분 정도 더 끓여주면 됩니다.
이때 단맛이 덜하면 설탕을 구미에 맞게 조정해서 넣고 끓이면 됩니다.
식혜는 차게 해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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