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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80-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동부승지(同副承旨) 직(職)에 있다가 삭탈관직(削奪官職) 당하고 파주 영봉산 자락으로 낙향한 김정국(1485-1542)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이 최고의 병(病)이고 최대의 불행이라 했다. 1.좋은 음식 먹고도 더 욕심(慾心)내고, 2.좋은 옷 입고도 불평하고, 3.좋은 술 마시고도 욕(辱)하고, 4.서화(書畫)를 즐기면서도 화(火)내고, 5.미녀(美女)를 곁에 두고도 또 탐(貪)내고, 6.곡식(穀食) 쌓아 두고도 불만(不滿)이고, 7.좋은 향(香)맡으면서도 좋은 줄 모르고, 위 일곱 가지를 불평불만(不平不滿), 한탄(恨歎)하니 이를 8부족(八不足)이라 했다. 반면(反面)에 만족(滿足)함을 알아야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다 했는데, ①토란국에 보리밥 먹고, ②등 따뜻하게 잠자고, ③맑.. 2024. 2. 21.
기피하는 숫자 4의 깊은 뜻 우리가 기피하는 는 지상(地上)의 세계(世界)를 뜻하는 숫자입니다. 조물주께서는 4를 염두에 두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 나를 둘러 싸고 있는 완전한 상태를 하나로 묶은 망라하는 숫자 을 상징(象徵)합니다. ​ '4 (四)'에서 비롯되는 것으로는 "東西南北"의 기본방위(基本方位)이며, "春夏秋冬"의 4계절은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을 만듭니다. ​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며 많은 이들 가슴에 소망을 담아주는 달(月)은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로 4가지 모양을 달리합니다. ​ "물, 불, 공기, 흙"은 고대 철학자가 주장한 만물을 구성하는 4원소 입니다. ​ 공간으로 측정하려면 4가지 방법을 써야 합니다. '길이, 넓이, 깊이, 높이' 입니다. ​사.. 2024. 2. 21.
조상의 지혜로 배우는 농사 전망 원래 농사는 음력에 맞춰 짓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현대 생활이 서구화되어 현재의 농사도 양력에 맞춰지고 있기는 하지만 음력을 무시해서는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습니다. 물론 옛날에도 양력을 음력과 함께 썼는데, 그것이 24 절기입니다. 24 절기는 태양의 주기를 24주기로 나눈 것으로 낮이 가장 긴 때를 하지, 가장 짧은 때를 동지, 낮과 밤이 같을 때를 춘분과 추분으로 나누어 썼던 우리의 전통 양력입니다. 그래서 엄밀히 말하면 음력과 양력을 함께 썼다고 봐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음력을 더 중요시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그런 음력에 맞춰 오랜 세월 동안 자연의 흐름을 이해하여 시기별 달력의 변화와 자연의 변화를 보고서 한 해의 농사를 전망했습니다. 무릇 농사란 과학기술이라기보다는 자연을 체험적으로 이해한.. 2024. 2. 21.
24절기로 알아보는 작물 파종시기 작물별로 파종하는 시기는 작물의 종류와 품종에 따라 적당한 시기가 있고, 그 시기도 각 지방마다 다릅니다. 특히, 모종은 영상 10℃ 이하에서는 냉해를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파종적기는 기온, 습도, 햇빛 등이 씨앗의 발아에 알맞고 성장하는 동안에도 생육조건이 알맞은 시기를 말합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 때문에 파종적기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우리 조상들이 말하는 24 절기는 기본적으로 날씨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날씨력이라고 합니다. 곡식을 심는 비가 내린다는 곡우와 망종은 아주 직접적으로 농사를 표현하고 있고, 화창한 봄 날씨인 청명 전부터 봄 파종을 시작하여 곡우, 망종, 소서 기간 동안 곡식을 파종하며, 모기 바늘 꼬부라지는 처서에 김장채소 파종을 하며 한로에 밀.. 2024. 2. 18.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린다 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 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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